일러스트레이터


이런 걸 따라서라도 그려보고 싶다면 '이미지 추적;live trace' 기능의 '정밀도가 높은 그림' 옵션을 사용하면 비슷하게라도 따라할 수는 있다. 물론 이 정도의 퀄리티는 인외의 존재가(...) 직접 패스를 따서 노가다해야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는 기업에서 구매하기도 하는데, 거대 포스터에 사용할 깨지지 않는 이미지가 필요하기 때문. 어찌보면 웬만한 캐릭터 회사—특히 팬시아트나 캐릭터 카드 등의 간결하고 깔끔한 그림체의 캐릭터들은 다 이 프로그램을 거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오토데스크의 AutoCAD와 비슷한 방식이지만 목적이 2, 3차원 도면을 그리고 렌더링, 셰이딩을 통해 실물을 예상하는 것이 아니라 2차원 디자인을 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나아가 최대한 입체적인 느낌을 낼 수 있도록 원근감 오브젝트 도구모음과 원근감 격자 도구를 쓴다면 단순한 렌더링노가다을 위시한 작업물도 가능하다.
벡터 방식이기 때문에 그림을 아무리 확대해도 깨지지 않는 것이 장점. *.bmp나 *.jpg를 비롯해 *.eps나 *.psd 등 타 프로그램까지 확장 가능한 파일로도 저장이 가능하다. 거의 모든 이미지 포맷을 지원한다. 물론 *.bmp나 *.jpg로 저장할 경우에는 벡터가 아닌 비트맵으로 저장하게되어 벡터의 장점을 상실한다. 미약하게나마 이미지 파일 자체의 편집도 가능하며 비트맵 파일을 색상별 패스로 구분지어 백터화 시킬 수 있다.
CC부터는 GPU를 이용한 그래픽 가속을 지원한다. 복잡한 이미지를 작업하는 이들에게는 희소식. 또한 자동 저장 기능과 작업물 복원 기능이 생기면서 저장을 습관화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은근한 일침을 날려주곤 한다. 작업물 복원 기능은 의도치 않게 강제적인 종료[]로 인해 작업물을 날려먹지 않게끔 임시 폴더에 저장되있던 작업물 사본을 불러오는 기능이다. 이 외에도 6400배가 한계였던 확대기능이 그의 열배가 되어 돌아오는 등, CC의 업데이트는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